디자인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의장 출원이 세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허청은 국내 의장 출원이 매년 5~6% 이상 꾸준히 증가하며 세계 산업재산권(특허, 실용실안, 의장, 상표) 출원 순위와 같은 4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의장 출원은 98년 2만3천732건, 99년 3만2천404건, 2000년 3만3천841건, 2001년 3만6천867건 등으로 나타났으며 2001년기준 세계순위는 독일, 중국, 일본이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특허청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저비용으로 단기간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로 평가돼 최고경영자의 디자인 마인드가 점점 높아지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특허청 내 의장심사관 1인당 심사처리량이 선진국의 3배에 달하는 것을 고려할 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의장심사를 위해 적정인력 확보와 전문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특허청은 덧붙였다.
특허청 관계자는 "고부가치가치 지식산업의 새로운 성장엔진인 3D에 디자인(Design)은 디지털(Digital), 디엔에이(DNA)와 같이 취급되고 있다"며 "차세대 성장의 핵심전략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
|
이전글 : 
